●“세쌍둥이 자매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9일 오전 시청 응접실에서 세상에 태어난 지 백일을 맞은 세쌍둥이 출산 공무원 부부를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9일 오전 시청 응접실에서 세상에 태어난 지 백일을 맞은 세쌍둥이 출산 공무원 부부를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9일 오전 시청 응접실에서 세상에 태어난 지 백일을 맞은 세쌍둥이 출산 공무원 부부를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주인공은 지난 6월 2일 태어난 박소윤, 채윤, 초윤 세쌍둥이 자매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및 서구 노인장애인과에서 근무하는 전유경·박준용씨 부부다.

세쌍둥이 엄마 전 씨는 출산 직후 내부망 ‘경조사방’을 통해 동료 직원들의 업무 분담과 시의 출산지원정책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백일을 맞아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장우 시장은 “백일은 갓 태어난 아이가 세상에 잘 적응해 온 것을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잘 자라기를 염원하는 의미”라며 “아이들은 지역사회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돌봄 정책을 더욱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9일 오전 시청 응접실에서 세상에 태어난 지 백일을 맞은 세쌍둥이 출산 공무원 부부를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9일 오전 시청 응접실에서 세상에 태어난 지 백일을 맞은 세쌍둥이 출산 공무원 부부를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대전시


전유경·박준용씨 부부는 “동료들의 업무 분담과 시의 재택근무, 육아시간 사용제도 덕분에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나눌 줄 아는 아이들로 키우겠다”고 화답했다.

또 유아용품 전문업체 ㈜더밤부 임재경 대표가 90여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후원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 육아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종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세쌍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직원들이 출산 정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서로 돕고 챙기는 육아친화적 직장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민선 8기 들어 출산 관련 휴가 정책과 업무 대행자 보상, 출산용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혼인율과 출생아 수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