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지점 개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사진제공|NH농협은행

런던지점 개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사진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최근 영국 런던지점 개점식을 열었다.

7월 지점 설립 인가를 획득한 NH농협은행의 첫 유럽권역 점포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글로벌 IB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아시아와의 금융 연결을 모색하는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런던지점의 성공적 개점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런던지점을 농협은행 글로벌 IB사업 도약의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 시키겠다”고 했다.

한편 강 행장은 최근 홍콩에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홍콩지점 방문에 이어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등 ‘아시아권 국외점포장 워크샵’을 통해 글로벌사업 추진방향과 계획을 점검했다. 고속성장권역 내 로컬기업대상 영업력 제고,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건전성 중심 비상경영체제 유지, 현지고객 공략 지속 및 업무시스템 개선, 원리원칙에 입각한 국외점포 내부통제체계 강화 등을 주문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