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1일 구성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1일 구성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1일 기흥구 마북동 구성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일 시장과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수근 구성초등학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서부경찰서 초등학교학부모폴리스 연합회, 학부모, 학생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또 청덕고 봉사동아리 ‘청춘’ 소속 5명의 학생들도 캠페인 현장을 방문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위한 지역사회 활동에 동참했다.

용인서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 초등학교학부모폴리스 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학교 내 폭력을 예방하고, 지역 내 각 기관 간 협력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등굣길에서 학생들에게 “구경하는 친구보다 도와주는 친구가 되자”, “우리에게 돌아온다” 등의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를 전달하며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구성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폭력 근절 다짐 메시지를 작성해 캠페인 현장에 부착하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학교폭력은 피해 학생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학부모폴리스와 경찰, 교육지원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폭력 없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