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립예술단 활성화 위한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9월 13일 상상마당 춘천스테이 호텔에서 ‘2025년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지역문화협력위원회’ 회의를 열고 도립예술단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9월 13일 상상마당 춘천스테이 호텔에서 ‘2025년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지역문화협력위원회’ 회의를 열고 도립예술단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 행정부지사(위원장)와 도교육청 교육국장,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위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 종료 후에는 도립무용단 제11회 정기공연 ‘강원뜨레’를 관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지역문화협력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역문화진흥 조례’에 따라 구성돼, 주요 문화예술 진흥 시책 심의와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도립예술단은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공연으로 도민의 문화 향유에 기여하고 있다”며, “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도립예술단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인도 공무원 대상 ‘지속가능한 물관리 국제연수’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유엔해비타트(UN Habitat)와 공동으로 인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물관리 및 위생 국제연수 과정’을 진행한다(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유엔해비타트(UN Habitat)와 공동으로 인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물관리 및 위생 국제연수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인도 북부지역 지자체 공무원과 인도지자체협회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가하며, 강원도의 청정 자연과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물관리 경험과 양국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연수 과정에서는 물관리 국제 동향, 대한민국 사례, 강원지역 수자원 관리 성공과 갈등 사례에서 얻은 정책적 교훈, 물환경 보전을 위한 폐기물 처리 방법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또한 도내 상수도 정수시설과 관련 기업을 방문하는 현장 학습도 병행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인도 각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물관리 전략 모색과 강원도의 친환경 정책 사례 공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희선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물관리 역량이 함께 성장하고 양국 간 협력 관계가 공고해질 것”이라며, “청정 강원의 자연과 기술 융합 사례를 널리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국제연수가 인도 지자체와의 우호 증진뿐만 아니라 도내 기업의 물관리 기술 수출과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