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마운틴탑 전경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탑 전경



기다림은 줄이고 즐거움은 늘린 시즌권이 돌아왔다. 하이원리조트가 25/26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엄 시즌권 라인업을 새롭게 개편해 고객 맞춤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플러스’와 ‘프리미엄 와이드’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프리미엄 시즌권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이용 패턴에 맞춰 선택지를 넓혔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프리미엄 플러스’는 기존 시즌권에 가족 추가 등록(최대 3인), Q-PASS(리프트‧케이블카 우선 탑승), 주차 및 로커, 워터월드와 스노우월드 이용 혜택까지 담았다. 특히 Q-PASS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서비스로, 프리미엄 플러스 구매자만 누릴 수 있는 전용 특권이다. 긴 대기열을 피하고 바로 슬로프로 향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으로 눈길을 끈다.

‘프리미엄 와이드’는 시즌권을 제외하고 주차, 전용 로커(2인/4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미 X5+ 등 기존 시즌권을 보유한 고객들이 추가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실속형 상품이다.

판매는 9월 15일부터 신한카드 올댓쇼핑과 G마켓을 통해 온라인에서 시작되며, 잔여 물량은 스키장 개장 이후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가격과 세부사항은 하이원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커머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욱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엄 상품을 세분화해 고객이 자신의 이용 패턴에 맞는 시즌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스키 고객이 보다 쾌적하고 여유롭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