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사찰 관광 특화 프로그램 ‘나는 절로, 신흥사’ 성황리 마무리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도륜스님)과 함께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진행한 사찰 관광 특화 프로그램 ‘나는 절로, 신흥사 with 강원관광재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행사 모습). 사진제공｜강원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도륜스님)과 함께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진행한 사찰 관광 특화 프로그램 ‘나는 절로, 신흥사 with 강원관광재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총 12쌍의 참가자 중 6쌍이 최종 커플로 탄생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9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속초 신흥사에서 열렸다. 설악산 국립공원 내 템플스이 체험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교감하며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행사 첫날에는 참가자 소개를 시작으로 최성현 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말, 도륜스님 격려사, 신흥사 주지 지혜 큰스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친목 및 마음 열기 시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등대해수욕장 산책, 저녁 식사 후 경내 자유 시간 등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했다.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도륜스님)과 함께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진행한 사찰 관광 특화 프로그램 ‘나는 절로, 신흥사 with 강원관광재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행사 모습). 사진제공｜강원관광재단

둘째 날은 아침 산책과 저출생 인식 개선 교육, 최고의 사진 선정과 짝 맺기 등 유쾌한 일정으로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속초관광수산시장 방문을 통해 지역 특산물과 활기찬 시장의 에너지를 체험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과 강원 청년들은 지역 문화와 자연을 깊이 체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가자 6쌍이 새로운 인연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낳았다. 또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속적 교류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도륜스님)과 함께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진행한 사찰 관광 특화 프로그램 ‘나는 절로, 신흥사 with 강원관광재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행사 모습). 사진제공｜강원관광재단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이번 프로그램은 남녀 각 12명을 선발했다. 역대 최다 지원인 2,620명이 몰려 218: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자체 관광 기관과 사찰이 직접 협력해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조계종의 사회적 가치 실현 의지와 관광재단의 전문성이 결합된 뜻깊은 시도였다”며 “참가 청년들이 강원도를 ‘마음의 고향’처럼 느끼고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관계인구’로 발전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포용적 관광 모델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