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첫날인 15일에는 보령시 호텔 쏠레르에서 항만 안전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안전 연수가 진행됐다(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충남도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보령시 호텔 쏠레르에서 항만 안전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안전 연수가 진행됐다(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가 항만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2025 충청남도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만운송 종사자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보령시 호텔 쏠레르에서 항만 안전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안전 연수가 진행됐다. 강성식 한국항만연수원 교수는 특별강연을 통해 LNG·석탄 등 고위험 화물 안전관리 체계와 항내 부두 접안 시 발생할 수 있는 국내외 사고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보령시 호텔 쏠레르에서 항만 안전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안전 연수가 진행됐다. 사진제공|충남도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보령시 호텔 쏠레르에서 항만 안전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안전 연수가 진행됐다. 사진제공|충남도


이후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보령항·태안항 물류센터 관계자들은 항만기본안전수칙과 사고예방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항만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와 사고 재발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사례를 중심으로 정책, 관리체계, 대응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검토했다.

행사 기간 중 16일과 18일에는 태안항과 보령항에서 항만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하며, 민·관 항만 종사자들과 함께 안전 홍보물 배포 및 안전구호 제창 등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항만 내 계류줄, 승하선 장비, 무더위 쉼터 등 안전시설에 대한 특별점검과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점검도 병행한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은 물류산업의 중심이자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현장”이라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의 항만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