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코스타리카 대사와 경제·문화 교류 확대 논의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15일 오후 영동엑스포에서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를 만나 충청북도와 코스타리카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왼쪽 김영환 지사). 사진제공｜충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15일 오후 영동엑스포에서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를 만나 충청북도와 코스타리카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상호 발전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과 코스타리카 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충청북도는 지난 15일 충북연구원에서 ‘충청북도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청북도는 지난 15일 충북연구원에서 ‘충청북도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에너지법’과 ‘충청북도 에너지 기본조례’에 근거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충북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에너지 정책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충청북도에너지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도민 생활과 연계한 에너지 절약 정책 △도시가스와 태양광 등 분산형·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에너지 사용 실태 및 공급 전망 분석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대책 △국내외 에너지 정책 및 사례 비교 분석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충북의 지역 특성과 에너지 수급 전망을 반영한 세부 사업 초안이 마련됐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지역 맞춤형 미래 에너지 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인평원, ‘2025 충북문해한마당’ 19일 보은서 개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유태종, 이하 충북인평원)은 오는 9월 19일 보은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문해 학습자 및 관계자 500여 명이 함께하는 ‘2025 대한민국 문해의 달 기념 충북문해한마당’을 개최한다(포스터). 사진제공｜충북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유태종, 이하 충북인평원)은 오는 9월 19일 보은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문해 학습자 및 관계자 500여 명이 함께하는 ‘2025 대한민국 문해의 달 기념 충북문해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북인평원이 주관하며, 충북 11개 시‧군 문해교육기관과 문해학습자, 문해교사 등 도내 문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로, 참가자들은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문해 교육의 성과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충북 11개 시군 문해학습자 공연 경진대회 ▲성인문해 시화 작품 73점 전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낭송회 등이 마련돼 문해 학습자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충북문해한마당은 ‘2025 충북평생학습박람회’와 통합 개최돼 평생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공연, 포럼, 세미나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유태종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도민들의 성인문해교육 인식 개선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와 전시를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들이 현장을 찾아 문해 교육의 의미와 성과를 함께 체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