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황도. 사진제공ㅣ영주시

영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황도. 사진제공ㅣ영주시




영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등
영주시는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영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상망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665억원(국도비 433억원) 규모다.

영주지구는 사업비 496억원을 투입한다. 영주동·휴천동 구시가지 일원 호우 시 우수를 서천으로 신속히 배제하는 시설인 배수암거 2.1㎞를 신설하고, 우수관로 4.5㎞와 사면 2.4㎞를 정비한다.

상망2지구는 사업비 169억원을 투입해 상망동 단운마을 일원에 5.7㎞ 소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2022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했다.

지난해 4월에는 행정안전부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최종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경북도 사전 컨설팅, 중앙부처 발표심사를 통한 종합평가 등 추진과정을 수행했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해 가흥1지구와 상망지구가 선정(총사업비 660억원), 오는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기본·실시 설계용역 중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시민들께서 재작년 수해로 너무 큰 어려움을 겪으셨다. 작년과 올해 선정된 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영주시 건설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주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