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사진제공 | 더블유 코리아

고현정. 사진제공 | 더블유 코리아


고현정이 현대적 왕후의 품격을 보여준다.

16일 패션 매기전 더블유 코리아(W Korea) 측은 세계 최초의 레더하우스 델보(Delvaux)와 함께 한 고현정의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화보 속 고현정은 델보의 브리앙과 함께 특유의 고혹적이면서도 강단 있는 아우라를 발산한다.
고현정. 사진제공 | 더블유 코리아

고현정. 사진제공 | 더블유 코리아

‘왕관을 쓴 가방’이라 불리며 벨기에 왕실의 상징으로 자리한 브리앙은 오랜 시간 품위와 전통을 이어온 아이콘으로 통한다. 고현정은 이 가방과 나란히, 지금의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가진 강렬한 서사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마치 현대적 왕후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흑백 대비의 미니멀 슈트 속에서 절제된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블랙 드레스와 함께한 장면에서는 절대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고현정. 사진제공 | 더블유 코리아

고현정. 사진제공 | 더블유 코리아


고현정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복귀작인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정말 절실했고, 구사일생 같았다. 캐릭터 ‘정이신’도 그런 인물이었기에 더 마음껏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