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치매안심센터가 ‘제2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되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영덕군 치매안심센터가 ‘제2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되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군 단위 센터 중 상위 10% 성과
영덕군 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2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되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치매안심센터의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실시됐다. 전국 12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항목에 대해 서면·현지·데이터 평가가 병행됐다.

영덕군 치매안심센터는 △인지 강화 교실과 치매환자 쉼터 운영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치매 인식 개선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군 단위 센터 가운데 상위 10%에 들어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꾸준히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영덕군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협력망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