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곽튜브’ 캡처

유튜브 채널 ‘곽튜브’ 캡처

곽튜브가 ‘청첩장’을 들고 세계 여행을 떠난다.

15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곽튜브는 일본 도쿄로 향해 미나미와 그의 어머니를 만났다. 오랜만에 마주한 미나미 가족은 한층 슬림해진 곽튜브의 비주얼에 “살이 빠져서 못 알아봤다”, “슬림해졌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곽튜브는 “조금 다이어트를 했다”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실제로 그는 최근 14kg 감량에 성공해 달라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식사 자리에서 곽튜브는 청첩장을 건네며 “원래 내년 5월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아기가 생겨 결혼을 앞당겼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예상치 못한 혼전임신 소식에 미나미와 어머니는 깜짝 놀란 뒤 따뜻한 축하를 건넸다. 미나미는 “무조건 귀여울 거다. 성별 알게 되면 알려달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유튜브 채널 ‘곽튜브’ 캡처

유튜브 채널 ‘곽튜브’ 캡처

곽튜브는 이번 일본 방문을 시작으로 해외 곳곳에 있는 지인들에게 직접 청첩장을 전하는 ‘글로벌 청첩장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몸 닿는 데까지 가보고 싶다”며 “우즈베키스탄 친구들도 꼭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곽튜브는 10월 공무원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현재 예비신부는 임신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