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

충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



충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지도·단속은 이달 26일까지 진행된다.

도와 11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단속반을 구성해 농산물 판매 도·소매업체, 대형유통업체,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명절 성수품 수요가 급증하는 제수용품, 선물용품, 지역 농특산물 등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표시 방법 적정성, 거짓 표시 여부 등이 중점 점검된다.

충북도는 이번 단속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 농가 신뢰도 제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필재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가와 유통업체가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