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4-5회 공개 후 전지현과 강동원의 강렬한 케미와 충격적 전개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4-5회 공개 후 전지현과 강동원의 강렬한 케미와 충격적 전개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지난 17일 4-5회 공개 이후 모두가 기다린 화제의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작품은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은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으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정체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진실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4-5회에서는 커져가는 위협 속 문주와 산호가 안전 가옥으로 향하며 서로를 향한 의심과 신뢰가 교차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문주는 계속된 테러 위협에도 국적조차 알 수 없는 산호에게 경호를 맡기기로 결심하고, 두 사람은 일거수일투족 함께하며 미묘한 긴장과 애틋한 기류를 만들어냈다.

문주의 대선 출마를 돕는 임옥선(이미숙)이 경호실장 창희(주종혁)에게 고가의 시계를 건네며 정보를 요구하는 장면은 불온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대선 출마 선언 직후 발생한 대규모 가스 폭발 사고에서 산호의 도움으로 문주가 간신히 목숨을 건지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4-5회 공개 후 전지현과 강동원의 강렬한 케미와 충격적 전개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4-5회 공개 후 전지현과 강동원의 강렬한 케미와 충격적 전개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한편 준익(박해준)의 비밀을 파헤치려던 문주는 발신자 불명의 문자에 이끌려 의문의 여인 한나(원지안)를 대면하게 된다. 준익과의 삶이 모두 가짜였다는 폭로에 문주는 충격에 휩싸이고, 배신감을 안은 채 옥선과의 계약을 파기하기로 결심한다. 이어 문주는 실체 없는 전쟁의 명분을 폭로하려다 총상을 입고 산호와 함께 은신처로 몸을 숨기며 서로의 비밀을 나누고 경계를 허무는 모습으로 극적인 엔딩을 맞았다.

시청자 반응도 폭발적이다. “북극성이 내 유일한 도파민” “전지현·강동원 얼굴합 미쳤다” “액션과 멜로 케미 모두 압도적”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숨가쁜 전개에 “다음 화가 더 기대된다”는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전지현과 강동원의 완벽한 호흡, 충격 전개, 압도적 스케일로 주목받는 ‘북극성’은 올해 반드시 놓쳐서는 안 될 글로벌 프로젝트로 꼽히고 있다. 현재 1-5회가 디즈니+에서 볼 수 있으며 오는 9월 24일 6-7회가 이어진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