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이소울샵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점 내부

서울마이소울샵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점 내부



서울 한강에서 버스를 타고 굿즈까지 챙길 수 있는 새로운 즐길 거리가 생겼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7일 서울의 수상 교통수단인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에 서울 공식 기념품 매장 ‘서울마이소울샵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점’을 새롭게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마이소울샵은 서울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서울굿즈’를 전시·판매하는 공식 매장이다. 2024년 6월 론칭 후 직영·위탁 매장을 통해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8만 명, 판매량 5만여 개를 기록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기념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번 여의도 선착장 매장은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한강과 서울 도시 브랜드 경험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하는 의미를 지닌다. 방문객은 한강 풍경을 담은 티셔츠, 아크릴 디오라마, 그립톡, 아크릴 쉐이커 키링, 엽서, 우드 마그넷 등 총 6종의 한강버스 테마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매장 오픈과 동시에 한강버스 6개 선착장 내 CU편의점에서도 서울굿즈 판매를 시작했다. 선착장 편의점에서는 경복궁, 광화문, 남산, 서울시청, 세빛섬, 한강공원, DDP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를 담은 풍경마그넷을 비롯해 리유저블컵, 원단코스터, 해치 캐릭터 인형과 LED 머리띠, 아티스트 콜라보 키링 등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한강버스에서 영감을 받은 서울굿즈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서울의 이야기를 담은 기념품을 꾸준히 기획해 서울만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