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범인 윤곽이 드러난다.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 극본 이영종)에서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3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뜻하지 않게 공조 수사를 펼쳐지고 있다.

23년 만에 발생한 ‘사마귀’ 모방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사마귀’ 정이신(고현정 분)과 그의 형사 아들 차수열(장동윤 분)이 재회했다. 차수열은 정이신이 발견한 몇 가지 실마리를 단서로 모방범을 쫓고 있지만, 범인은 보란 듯이 계속해서 살인을 저지르며 경찰을 도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첫 번째 유력 용의자로 떠오른 서구완(이태구 분)은 뺑소니 차량에 치어 사망하기까지 했다.

서구완과 별개로 새롭게 떠오른 유력 용의자는 과거 정이신·차수열 모자의 이웃에 살던 박민재(이창민 분)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엄청난 학대를 경험한 박민재는, 정이신을 자신의 구원자로 여기며 살아왔다. 뿐만 아니라 차수열 곁을 맴돌고, 자신의 공간에 모든 ‘사마귀’ 살인사건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모형까지 갖고 있었다. 박민재를 향한 차수열 의심도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제작진은 18일 “이번 주 방송되는 5회, 6회에서 드디어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의 윤곽이 드러난다”라며 “정이신, 차수열은 물론 연쇄살인 수사팀 전원과 차수열 아내인 이정연(김보라 분)까지 사건에 휘말리며 스토리 중앙으로 뛰어들게 될 것이다. 과연 어떤 반전이 여러분을 찾아갈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드디어 ‘사마귀’ 모방범 윤곽이 드러난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금요일 밤 9시 50분, 토요일 밤 10시 각각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