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358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358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계획 확정 및 민생현안 처리
경상북도의회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58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하며 도정질문과 각종 민생 관련 안건을 심의·처리한다.

2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용진(김천), 김홍구(상주), 이철식(경산)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짚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조용진 의원은 광역단위 혁신도시협의체 구성 및 공동대응,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과 특성화고 교육체계 개편, 교육협력체계 개선과 퍼실리테이터 제도 신설 등을 제안했다.

김홍구 의원은 경북 경계지역 균형발전 지원사업, 농업 용·배수로 개선 및 농업용수 재활용, 소방공무원 비상대기시설 확충 등을 요구했으며, 이철식 의원은 교통 인프라 확충,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 교육발전 특구 조성 등을 주제로 도정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제2차 본회의는 10월 2일 열리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하고 조례안과 출자·출연 동의안 등 6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함께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수행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남은 한 달간 모든 준비를 완벽히 마무리해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추석을 맞아 교통·안전 대책과 농촌 일손 부족 해소, 수확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