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천시 노인회 파크골프대회가 23일 개최돼 선수들이 골프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김천시

제3회 김천시 노인회 파크골프대회가 23일 개최돼 선수들이 골프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김천시


김천시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주관으로 23일 파크골프 선수와 심판, 운영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파크골프장에서 ‘김천시 노인회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파크골프는 골프의 규칙을 간소화해 공원과 유휴지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고안한 종목으로, 안전하고 인프라 구축이 용이하여 전국적으로 활성화된 스포츠이다.

이날 대회에는 22개 읍면동에서 55명의 선수가 참가해 3~4명씩 14개 조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18홀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 대회답게 선수들은 출중한 기량을 바탕으로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입상자 순위별로 남녀 각 2위까지 내년 경북 노인건강 대축제에 참여할 김천시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자리인 만큼, 여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해 타수를 집계할 때마다 긴장감을 더해갔다.

경기에 앞서,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감사드리며, 지역 어르신의 건강과 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행사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천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