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월드클래스’의 뜨거운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지난 22일 일본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Ashes to Light)’는 11만 5천여 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위클리 앨범 랭킹’(9월 29일 자, 집계 기간 9월 15일~21일)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에이티즈의 역대 일본 앨범 중 발매 첫 주 자체 최고 판매량이자 오리콘 차트 ‘위클리 앨범 랭킹’에서 통산 네 번째 1위로, ‘월드클래스’ 에이티즈의 폭발적인 현지 인기를 재차 실감하게 했다.

앞서 ‘애쉬스 투 라이트’는 지난 17일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이후에도 줄곧 상위권의 자리를 지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5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아티스트 차트에도 진입했으며,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애쉬(Ash)’는 1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라인뮤직 앨범 TOP100 차트에 진입해 인기를 증명했다. ‘애쉬’ 뮤직비디오 또한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TOP100 차트 진입과 더불어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안착해 성공적 컴백을 알렸다.

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는 ‘어려움으로부터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애쉬’는 환상적인 질감과 역동적인 비트가 어우러진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에이티즈의 한층 더 진화한 보컬과 화려한 래핑이 펼쳐지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에이티즈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사이타마, 20일과 21일 양일간 나고야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제 에이티즈는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베에서도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사진 제공 = KQ엔터테인먼트]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