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코리아가 최근 서울 강남 소재 밀알복지재단 밀알홀에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자사 오랄케어 제품을 전달했다.

구강건강 증진 CSR 활동 일환으로,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스마일재단과 협력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촉수화 및 근접수어 통역과 구강관리 용품을 지원했고,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가 공간 제공 및 참여자 모집, 스마일재단이 강사 지원과 운영을 맡았다.

교육 대상을 시청각장애인으로 선정한 만큼, 15명의 1대 1 촉수화 통역과 2명의 근접수어 통역을 동반한 교육으로 기획했다. 이를 통해 교육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도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교육 대상자 전원에게 자사 오랄케어 브랜드 ‘시스테마’ 제품으로 구성한 1년 치 구강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회사 측은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실돼 있는 시청각장애인의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했다”며 “향후 위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