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3일 용인 제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3일 용인 제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3일 오전 처인구 양지면 제일초등학교에서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및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은옥 제일초등학교 교장,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물품을 배부하며 ‘일단멈춤! 앞에 있는 아이는 당신의 아이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알렸다. 또 현장에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3일 용인 제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3일 용인 제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제공|용인시


특히 학부모들이 사전에 요청한 △학교 주변 통학로 횡단보도 신설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노후 반사경 교체 등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공유했다. 시는 용인동부경찰서와 횡단보도 설치를 협의 중이며, 반사경은 즉시 교체하기로 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이상일 시장은 “제일초등학교에서 주신 말씀 가운데 시가 조치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용인 제일초등학교에서 열린 교통안전 캠페인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지난 23일 용인 제일초등학교에서 열린 교통안전 캠페인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한편,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및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 ‘일시정지’ 시범구역 운영 등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