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23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2025 세종시민안전포럼’을 열었다. 사진제공|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23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2025 세종시민안전포럼’을 열었다. 사진제공|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23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2025 세종시민안전포럼’을 열고, 시민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안전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세종시, 안전도시를 넘어 복원력 중심 도시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송양호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AI와 IoT를 활용한 지능형 안전관리 전략, 주재성 도시안전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이 지역안전지수 기반 안전사업지구 추진 전략, 최유라 도시안전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이 재난 회복력 중심 안전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시의회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첨단 기술 활용 재난예방, 재난취약계층 보호, 지역 맞춤형 안전사업 발굴 방안이 논의됐다.

세종시는 이번 포럼을 기반으로 지능형 관제시스템 확충, 시민주도형 안전사업 추진, 안전취약계층 보호 등 다층적 안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재난 대응을 넘어 위기에 강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복원력 중심 안전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포럼에서 나온 의견과 정책 대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