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영원처럼’ 400만 뷰…임영웅, 유튜브도 콘서트장 됐다

임영웅의 ‘순간을 영원처럼’이 4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순간을 영원처럼’ 뮤직비디오는 23일 기준 400만 뷰를 넘어섰다. 정규 2집 발매 하루 전 선공개된 영상 속에서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된 비율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가사에 충실한 제스처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은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 ‘IM HERO 2’에 수록된 11곡 중 하나로, 서정적인 가사와 함께 인생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앨범은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성숙해진 표현력으로 임영웅의 확장된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앨범 발매 전인 지난달 28일에는 전국 CGV 약 50여 개 극장에서 청음회를 열어 팬들과 먼저 만났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청음 이벤트로 기록되며 화제를 모았다.

발매 직후에도 성과는 이어졌다.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들까지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에 진입했고, 멜론 HOT 100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골든’을 제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임영웅은 새 앨범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국 무대로 이어간다. 오는 10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를 개최하며 전국을 ‘하늘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