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하 하고 싶은 거 다 해!” 이준호 애정 발언에 스튜디오 후끈

사진제공ㅣtvN

이준호와 김민하가 환상의 케미로 위기를 돌파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이준호·김민하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작품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돈도 직원도 없는 무역회사 사장이 된 강태풍(이준호)과 철저한 에이스 경리 오미선(김민하)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티저에서 강태풍은 “나 한 번만 믿어줘요. 생각하고 뭐 하면 늦으니까”라며 직진형 사장의 면모를 드러낸다. 오미선은 “자신 있어요? 상사맨 될 자신”이라 묻고, 강태풍은 “나 재미있어요 상사맨”이라 답하며 서로의 호흡을 증명했다.

현실 호흡 역시 화제를 모았다. 이준호는 “김민하 배우와 호흡을 주고받는 재미를 가장 잘 느끼고 있다. 몇 초간의 정적마저 즐겁다”고 고백했다. 김민하는 “이준호 배우는 ‘민하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며 모든 걸 열어준다. 고민도 본인 일처럼 함께 힘써줬다”며 감사를 전했다.

배우들의 진심 어린 시너지는 캐릭터의 케미로 이어졌다. IMF라는 거대한 위기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생존기를 담은 ‘태풍상사’는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태풍상사’는 ‘폭군의 셰프’ 후속으로 10월 1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