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예빈 키돌 대표 (빅컬쳐엔터테인먼트 제공)

석예빈 키돌 대표 (빅컬쳐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 최초 ‘K-POP 댄스 기본’ 창시자이자 천재 안무가로 불리는 석예빈 키돌 대표(빅컬쳐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일본 국제 K-POP 댄스 대회(실행위원장 김명홍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본부 단장)의 심사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

석예빈 대표는 10월 12일 일본 야마토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THE 마당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오사카본부,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 재외동포청 등이 공동 주최·후원한다.

‘THE 마당페스티벌’은 K-POP 공연을 넘어 댄스, 뮤지컬, 교육, 문화, 예술, 푸드, 뷰티 교류가 함께 어우러지는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양성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한일 간 문화 교류와 청년 인재 발굴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석예빈 대표가 직접 지도하는 ‘케데헌(K-POP Demon Hunters) K-댄스 특별 세미나’가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서 진행된다. 칼춤, 소다팝, 골든 특별 강의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재일동포 청소년과 일본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한국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 초청 기회와 한국 배우·아이돌과의 공동 수상 특전이 주어진다. 또 특별 수상자에게는 (사)문화예술통합연구회에서 발급하는 K-POP 지도사 자격증(2급)이 수여되며, 간사이 지역의 인기 프로그램 ‘바카자비트! II’ 출연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KWAVE DANCE CONTEST’와 케데헌 세미나는 경연을 넘어 한일 양국 청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글로벌 유스컬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