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정체가 밝혀진다.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 극본 이영종)에서 ‘사마귀’라 불리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고현정 분)과 그녀를 평생 증오한 형사 아들 차수열(장동윤 분)이 공조수사를 통해 ‘사마귀’ 모방 살인사건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 2명이 사망했다. 서구완(이태구 분)은 의문의 뺑소니 교통사고로, 박민재(이창민 분)는 정체불명의 의심스러운 인물 ‘조이’ 습격으로. 수사가 난항에 빠진 가운데 정이신과 차수열은 과거 정이신이 살해한 피해자로부터 학대당한 어린 아이 ‘강연중’이 어른으로 성장해 ‘사마귀’ 모방 살인사건을 저질렀으며, ‘강연중’이 ‘조이’와 동일인물이라고 판단했다.

‘강연중’이 정말 ‘조이’인지, ‘강연중’이자 ‘조이’인 인물이 정말 ‘사마귀’ 모방 살인사건 범인인지, 그렇다면 그는 대체 누구일까.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은 “26일 방송되는 7회에서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이 제대로 폭주한다. 이 과정에서 범인의 진짜 정체도 밝혀진다. 범인의 정체는 정이신과 차수열을 큰 충격과 혼란으로 몰아넣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극 전개 역시 폭풍처럼 휘몰아치기 시작할 것이다. 배우들은 각자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극강의 연기력으로 폭풍 전개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다. 특히 고현정, 장동윤 두 배우의 압도적인 열연은 60분을 순삭시킬 것이라 자신한다. 끝날 때까지 결코 끝난 것이 아닌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7회는 26일 금요일 바로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