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선수(뒤)는 프로 19년차 원클럽맨이다. 대한항공이 만년 3위였던 시절부터 통합 4연패를 달성하던 시절을 모두 경험했다. 집 같은 팀에서 가족과 같은 동료들과 새 시즌 통합우승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한선수(뒤)는 프로 19년차 원클럽맨이다. 대한항공이 만년 3위였던 시절부터 통합 4연패를 달성하던 시절을 모두 경험했다. 집 같은 팀에서 가족과 같은 동료들과 새 시즌 통합우승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한선수는 프로 19년차 원클럽맨이다. 대한항공이 만년 3위였던 시절부터 통합 4연패를 달성하던 시절을 모두 경험했다. 집 같은 팀에서 가족과 같은 동료들과 새 시즌 통합우승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한선수는 프로 19년차 원클럽맨이다. 대한항공이 만년 3위였던 시절부터 통합 4연패를 달성하던 시절을 모두 경험했다. 집 같은 팀에서 가족과 같은 동료들과 새 시즌 통합우승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한선수는 프로 19년차 원클럽맨이다. 대한항공이 만년 3위였던 시절부터 통합 4연패를 달성하던 시절을 모두 경험했다. 집 같은 팀에서 가족과 같은 동료들과 새 시즌 통합우승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한선수는 프로 19년차 원클럽맨이다. 대한항공이 만년 3위였던 시절부터 통합 4연패를 달성하던 시절을 모두 경험했다. 집 같은 팀에서 가족과 같은 동료들과 새 시즌 통합우승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한선수(왼쪽)는 프로 19년차 원클럽맨이다. 대한항공이 만년 3위였던 시절부터 통합 4연패를 달성하던 시절을 모두 경험했다. 집 같은 팀에서 가족과 같은 동료들과 새 시즌 통합우승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한선수(왼쪽)는 프로 19년차 원클럽맨이다. 대한항공이 만년 3위였던 시절부터 통합 4연패를 달성하던 시절을 모두 경험했다. 집 같은 팀에서 가족과 같은 동료들과 새 시즌 통합우승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한선수는 프로 19년차 원클럽맨이다. 대한항공이 만년 3위였던 시절부터 통합 4연패를 달성하던 시절을 모두 경험했다. 집 같은 팀에서 가족과 같은 동료들과 새 시즌 통합우승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한선수는 프로 19년차 원클럽맨이다. 대한항공이 만년 3위였던 시절부터 통합 4연패를 달성하던 시절을 모두 경험했다. 집 같은 팀에서 가족과 같은 동료들과 새 시즌 통합우승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세터 한선수(40)의 새 시즌 목표는 분명하다. 5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에 실패한 2024~2025시즌을 딛고 일어나 다시 정상에 서는 것이다. 그는 도전자의 자세로 헤난 달 조토 신임 감독(브라질)의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며 비시즌을 보냈다. 구슬땀을 흘린 보람은 있었다. 한선수는 지난달 KOVO컵서 주전 세터로 팀의 우승에 앞장섰다. 그 덕분에 대회 최우수선수(MVP)도 거머쥐었다.

한선수는 “감독님은 이전 사령탑들에 비해 운동량을 강조하신다. 훈련은 힘들지만 선수들을 많이 믿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적지 않은 나이지만 동료들과 같은 훈련량을 소화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선수는 이미 헤난 감독과 깊은 신뢰를 쌓았다. 헤난 감독은 주로 백업들이 출전한 KOVO컵서 한선수와 미들블로커(센터) 김규민(35)만큼은 꾸준히 경기에 내보냈다. 둘을 백업으로 분류해서가 아니다. 백업들이 제 기량을 펼치려면 믿을만한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감독님은 세터가 공을 토스하기 전부터 모든 공격수들이 준비를 마쳐야 할 정도로 빠른 전개를 강조하신다. 빠른 전개가 통합우승을 재연할 열쇠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헤난 감독은 공격수와 세터 사이에 사인을 9개 정도 정했다. 이를 정확히 이행하려면 세터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한선수는 이를 최대한 이행하려 노력중이다.

2007~2008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그는 단 한 번도 이적하지 않았다. 통합 4연패 당시의 달콤함을 잊지 못하는 한선수는 이를 재연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는 “통합우승을 다시 해내려면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답을 찾고 믿어야 한다”며 “대한항공은 내게 집이고, 동료들은 가족이다. 최고의 순간을 다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용인│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용인│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