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1일부터 약 2주간 PS가 열릴 구장들의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사진제공|KBO

KBO는 1일부터 약 2주간 PS가 열릴 구장들의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사진제공|KBO


KBO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구장 시설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올해 KBO리그에는 야구장의 안전 문제가 주요 문제로 떠올랐다. 창원NC파크(NC 다이노스), 대전한화생명볼파크(한화 이글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삼성 라이온즈) 등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KBO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사전 조치에 나섰다. 이번 안전 점검으로 가을 축제인 포스트시즌(PS) 시작에 앞서 해당 기간 관람객과 선수단 및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구장 환경을 제공하려 한다. 

KBO는 이를 통해 각 구장의 사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 점검은 1일부터 시작해 약 2주간에 걸쳐 시행되며 PS가 열릴 구장에서만 진행된다.
점검은 스포츠안전재단의 추천을 받은 민간 전문가의 주관하에 이루어지며, KBO 경기운영위원과 각 구장 시설 담당자가 동행한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