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율예는 1일 인천 한화와 홈경기서 7회말 대타로 교체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9회말 경기를 마무리하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정규시즌 2위를 확정했고, 선두 LG는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이율예는 1일 인천 한화와 홈경기서 7회말 대타로 교체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9회말 경기를 마무리하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정규시즌 2위를 확정했고, 선두 LG는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랜더스의 미래 이율예(19)가 9회말 2사 이후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정규시즌 홈 최종전 승리로 장식했다. 이 홈런에 리그 선두 LG 트윈스(85승3무56패)는 웃고, 2위 한화(83승3무57패)는 울었다.

이율예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서 7회말 대타로 교체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9회말 6-5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SSG 이율예는 1일 인천 한화와 홈경기서 7회말 대타로 교체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9회말 경기를 마무리하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정규시즌 2위를 확정했고, 선두 LG는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이율예는 1일 인천 한화와 홈경기서 7회말 대타로 교체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9회말 경기를 마무리하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정규시즌 2위를 확정했고, 선두 LG는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이율예의 홈런에 안도의 한숨을 쉰 LG다. LG는 이날 잠실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서 3-7로 패하며 자력 우승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만약, 한화가 이날 SSG를 잡고 3일 수원 KT 위즈와 원정경기서 승리하면, 한화와 LG는 나란히 85승3무56패를 기록한다. 1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을 치러야 하기에 부담감이 컸다.

그러나 한화가 9회말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LG는 정규시즌 1위를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 1을 지웠다. 한화는 정규시즌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LG와 경기 차 ‘1.5’를 유지해 2위를 확정했다.
SSG 이율예는 1일 인천 한화와 홈경기서 7회말 대타로 교체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9회말 경기를 마무리하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정규시즌 2위를 확정했고, 선두 LG는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이율예는 1일 인천 한화와 홈경기서 7회말 대타로 교체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9회말 경기를 마무리하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정규시즌 2위를 확정했고, 선두 LG는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한화 선발투수 코디 폰세를 상대로 중월 솔로포(시즌 7호)를 쳐 선취점을 냈다. 한화의 반격은 거셌다. 3회초 2사 1·2루서 문현빈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추격을 시작했다. 

SSG는 6회말 2사 1·3루서 고명준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2-1로 다시 한 번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한화는 7회초 1사 2루서 대타 이도윤의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시작으로 타선이 깨어났다. 1사 1루서는 대타 이진영이 우월 2점포(시즌 11호)를 터트렸고, 2사 1·3루서는 노시환이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타점을 추가해 5-2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1일 잠실 NC와 홈경기에서 3-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자력 우승이 불가능할 뻔했으나 SSG가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를 잡아주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잠실|뉴시스

LG는 1일 잠실 NC와 홈경기에서 3-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자력 우승이 불가능할 뻔했으나 SSG가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를 잡아주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잠실|뉴시스

SSG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9회말 2사 이후 대타 류효승이 한화 마무리투수 김서현에게 중전 안타를 쳐 포문을 열었다. 후속 대타 현원회는 김서현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2점포(시즌 1호)로 4-5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SSG 타선은 홈런 이후 흔들리던 김서현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정준재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고, 이율예가 승리를 가져오는 끝내기 좌월 2점 홈런(시즌 2호)을 터트리며 LG를 웃게 했다.
LG는 1일 잠실 NC와 홈경기에서 3-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자력 우승이 불가능할 뻔했으나 SSG가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를 잡아주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잠실|뉴시스

LG는 1일 잠실 NC와 홈경기에서 3-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자력 우승이 불가능할 뻔했으나 SSG가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를 잡아주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잠실|뉴시스

인천|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인천|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