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용관광 특화매장에 마련한 ‘픽 유어 컬러(퍼스널컬러 측정) 서비스’. 사진제공|CJ올리브영

글로벌 미용관광 특화매장에 마련한 ‘픽 유어 컬러(퍼스널컬러 측정) 서비스’. 사진제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최근 서울 강남 소재 기존 압구정로데오점을 글로벌 미용관광 특화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미용관광을 위한 방한관광객이 많은 압구정로데오 상권의 특성을 고려했다. 매장 내부도 글로벌 미용관광객의 수요를 고려해 진열 공간을 설계했다. 1층은 색조화장품, 2층은 퍼스널케어(헤어·바디케어)와 웰니스, 3층은 기초화장품 카테고리 공간으로 구성했다. 괄사·리프팅 밴드 등 관리형 미용 소품, 붓기 관리 차 등 이너뷰티, 애프터케어(사후관리)를 위한 기초화장품 및 뷰티디바이스 등으로 꾸렸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피부 진단 서비스를 통해 맞춤식 뷰티 컨설팅을 제공하는 ‘뷰티 카운슬링’을 비롯해 셀프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스킨 스캔 스칼프(두피 진단)’, ‘픽 유어 컬러(퍼스널컬러 측정) 서비스’ 등 K-뷰티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회사 측은 “내·외국인이 모두 즐겨 찾는 미용관광 상권에 재개점하는 압구정로데오점을 오프라인 매장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 삼을 예정”이라며 “방한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새 서비스 및 프로모션을 통해 K-뷰티를 지속가능한 방한관광의 핵심으로 키울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