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이 중구 명륜로 127-12 일원에서 봉산동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대구 중구

대구 중구청이 중구 명륜로 127-12 일원에서 봉산동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대구 중구




어르신들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로 탈바꿈
대구 중구청은 중구 명륜로 127-12 일원에서 봉산동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봉산동 경로당은 1949년 건축돼 옥상 일부가 붕괴하는 등 노후화로 안전이 위협받고 내부가 협소해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청은 9억2200여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59.41㎡, 지상 2층 규모로 경로당을 신축했다. 경로당은 거실과 방 2개, 주방, 화장실 2개, 다용도실 등을 갖췄다. 특히 승강기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기웅 중·남구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봉산동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든든한 쉼터이자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정책과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