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이 이영애에게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오늘(4일)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5회에서는 경찰과 팬텀의 거센 추격에 맞닥뜨린 강은수(이영애 분)와 이경(김영광 분)의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5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두 번째 거래를 마친 후 은수와 이경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경의 도움으로 대면 거래의 위기에서 구출된 은수는 이경에게 은행원 시절의 경험을 살려 고객층 확보와 영업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점점 은수의 목표 금액이 가까워지고,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일 만큼 가까워진다. 술에 취한 은수를 집에 데려다준 이경은 그동안 숨겨왔던 속마음을 고백한다. 사진 속 가까워진 모습처럼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경계를 허물며 이전과는 다른 온도를 보여주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또 이날 방송에서 이경은 동업을 이어가자며 은수의 욕망을 부추기고, 은수 역시 자신을 무시하는 이들을 향한 분노 어린 심리를 드러내며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5회는 오늘(4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