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괴한 습격 후…피투성이 김영광 간병 포착 (은수 좋은 날)

이영애와 김영광이 살인 사건에 휘말린다.

오늘(5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 6회에서는 강은수(이영애 분)와 이경(김영광 분)이 괴한의 침입으로 인해 살인 사건에 연루된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소파에 쓰러진 이경을 간호하는 은수의 모습이 담겼다. 은수의 집에 침입한 괴한과의 격렬한 몸싸움 끝에, 결국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 이경은 정체가 드러날까 두려워 병원조차 가지 못하고, 은수는 직접 상처를 치료하며 피투성이가 된 그를 돌본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약 가방에 이어 살인까지 얽힌 두 사람을 향해 장태구(박용우 분)의 수사망은 점점 좁혀지고, 은수와 이경은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이가운데 이경은 고통 속에서도 담담히 “계획대로 하자. 우린 잘못한 게 없다”며 흔들리는 은수를 붙잡으며 최후의 결단을 내린다. 피로 얼룩진 두 사람의 동업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은수 좋은 날’ 6회는 오늘(5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