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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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와 임지연이 새로운 앙숙 케미로 돌아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감 넘치는 연예부 기자가 얽히며 벌어지는 디스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11월 3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6일 공개된 ‘얄미운 사랑’ 관계성 티저 영상에는 톱스타 임현준(이정재)과 연예부 기자 위정신(임지연)의 유쾌한 신경전이 담겼다. “당신 기자 맞아?”라고 묻는 임현준의 격앙된 목소리는 시작부터 꼬여버린 악연을 예고한다. 이어 “한 번만 더 이런 일로 내 눈앞에 나타나면 그동안 내가 썼던 기사 정도는 귀엽게 느껴질 날이 올 겁니다”라는 위정신의 경고가 이어지며 두 사람의 대립이 본격화된다.

밟고 밟히는 앙숙 관계 속에서 광기 어린 기자 위정신과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배우 임현준의 대조적인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착한형사 강필구’ 시리즈의 주역 임현준과 ‘연예계 초짜 기자’ 위정신이 펼칠 팩트 폭격전과 디스 대전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다.

‘얄미운 사랑’은 ‘굿파트너’ ‘알고있지만’의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으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정여랑 작가가 손잡은 작품이다. 이정재와 임지연을 비롯해 김지훈, 서지혜 등 믿고 보는 배우진이 출연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정재 코믹 연기 폼 미쳤다” “임지연 기자 역할 찰떡”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11월 3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