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가수 오유진. 가요무대 방송 캡처

사진 출처=가수 오유진. 가요무대 방송 캡처



‘트로트 프린세스’ 오유진이 진주에 금의환향했다.

오유진은 지난 6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가요무대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오유진은 박부용의 ‘노들강변’을 선곡, 특유의 청아하면서도 힘 있는 보이스와 가창력을 보여주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유진은 어린 나이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온 고향이자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한 진주시를 다시 찾은 만큼 이날 완성도 높은 무대로 진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오유진이 가창한 ‘노들강변’은 지난 1934년 발매된 박부용의 곡으로 세상의 한을 물에 띄워 보내는 심정을 가사로 담아냈다. 아련한 슬픔을 머금은 감성과 산뜻한 오유진의 보이스가 듣는 이들에게 경쾌함을 선사하며 한가위를 환하게 밝혔다.

사진 출처=가수 오유진. 가요무대 방송 캡처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