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3일 오전 11시, 강릉역 1층 로비에서 ‘제2회 정신건강 전시한마당’ 개막식을 열었다(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3일 오전 11시, 강릉역 1층 로비에서 ‘제2회 정신건강 전시한마당’ 개막식을 열었다(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3일 오전 11시, 강릉역 1층 로비에서 ‘제2회 정신건강 전시한마당’ 개막식을 열고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전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예술을 통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 춘천에서 열린 제1회 전시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강릉에서 개최됐다. 전시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에는 강원도 내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재활시설을 이용하는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직접 창작한 그림, 캘리그래피, 서예 등 총 12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에는 작가들의 삶의 경험과 감정, 그리고 스스로를 치유하려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박명옥 강원특별자치도 보건식품안전과장은 “정신질환 당사자분들이 표현한 이야기는 단순한 예술작품을 넘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