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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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의 중3 딸이 미미미누에게 ‘찐팬’ 면모를 드러냈다.

15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에서는 10대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배우 김영웅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미미미누는 정성호의 집을 찾아 중학교 3학년 딸 수아의 학업 상담을 진행한다.

187만 구독자를 보유한 미미미누는 다섯 번의 수험 끝에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경험으로 수험생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입시 멘토다. 명쾌한 문제 풀이와 현실적인 조언으로 10대들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정성호는 “딸이 이렇게까지 좋아할 줄 몰랐다”며 놀라워한다. 미미미누가 등장하자 수아는 아빠 대신 미미미누에게만 집중하며 “요즘 10대들 사이에서는 아빠보다 미미미누가 훨씬 유명하다. 유느님처럼 미누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수아는 아빠에게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던 성적표를 미미미누에게만 공개하며 무한 신뢰를 보인다. 결국 정성호는 딸의 방 밖에서 과일을 들고 눈치만 보는 굴욕을 맞는다.

미미미누는 수아의 학습 습관과 성향을 분석하며 현실적인 입시 조언을 건네고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실전 꿀팁을 전한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탁재훈과 유노윤호는 10대들이 쓰는 신조어를 이해하지 못해 멘붕에 빠진다. 유노윤호는 “나 큰일 났다”며 세대 차이를 실감했다.

TV CHOSUN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은 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