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    사진제공 | 에버랜드

에버랜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 사진제공 | 에버랜드



에버랜드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을 하늘 위로 확장시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를 새롭게 선보이며, 낮에는 테마존, 밤에는 불꽃 공연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케데헌 월드’를 완성했다.

이 공연은 포시즌스가든에서 연말까지 매일 밤 펼쳐진다. 길이 24미터, 높이 11미터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상과 OST가 상영되며, 관객들은 마치 영화 속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공연은 약 11분간 진행된다. ‘골든(Golden)’,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소다 팝(Soda Pop)’, ‘유어 아이돌(Your Idol)’ 등 영화 속 인기곡들이 메들리로 이어지며, 자막으로 제공된 가사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방식이다. 노래에 맞춰 터지는 불꽃과 조명,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콘서트급 에너지를 자아낸다. 에버랜드는 이번 공연을 위해 기존보다 25% 많은 불꽃을 사용해 ‘황금빛 혼문’을 연상시키는 장관을 연출했다.
에버랜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에버랜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서는 “에버랜드가 콘서트장이 됐다”, “황금빛 혼문 완성하러 간다”, “케데헌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 할 이벤트”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픈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역시 국내외 팬들의 ‘오픈런’으로 인산인해다. 지금까지 약 4만 명이 방문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K-분식’ 등 작품 속 요소를 활용한 포토존, 미션게임, OST 체험 공간 등이 마련돼 관람객이 세계관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38종의 한정판 콜라보 굿즈를 선보이며, ‘1인 1굿즈’ 열풍까지 이끌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