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헬로카봇 시즌9’, 1975 씨어터서 앵콜 공연

‘뮤지컬 헬로카봇 시즌9 - 전설의 용사를 찾아서’가 11월 15,16,22,23일 서울 능동 소재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앵콜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헬로카봇 10주년을 맞아 지난 시절의 여러 인기 카봇을 다시 무대로 불러낸 이번 공연은 기존 어린이회관 문화관을 1010석의 대규모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한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짜릿한 모험을 연출한다.

헬로카봇이 10년 간 이어온 이야기는 단순한 어린이 콘텐츠를 넘어, 세대를 잇는 성장 서사로 확장 중이다. 7살의 차탄에서 17살, 37살의 차탄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곧 관객 세대의 성장과도 맞닿아 있다. 어린이, 청소년, 부모 세대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세대형 콘텐츠’로서의 진화가 이번 시즌의 핵심이다. 

어린이 관객은 로봇과 함께 하는 체험형 무대의 주인공이 된다. 객석 어디에서나 최적의 무대 시야를 확보하도록 좌석 배치에 신경 썼으며, 풍부하고 명료한 사운드 제공을 위해 고품질 음향 시스템을 구축했다.

뮤지컬 제작사 하쿠나마타타 측은 “헬로카봇은 단순 키즈 뮤지컬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공연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무대이자, 초연을 놓친 팬에게는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