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여자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간판 김민선의 시선은 3번째 올림픽 무대인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올림픽을 향하고 있다. 그는 “과거에는 ‘깜짝 메달’이란 수식어가 붙었겠지만, 이제는 메달 후보로 올림픽에 가야 한다”며 책임감을 보였다. 2월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기뻐하는 김민선. 신화뉴시스
김민선(26·의정부시청)은 이미 2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여자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간판스타다.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18년 평창 대회 500m에서 16위(38초534)에 올랐고, 4년 뒤인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선 7위(37초60)의 성적을 냈다.
이후에도 착실히 기량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2024년 은메달(37초19·캐나다 캘거리), 2025년 동메달(37초73·노르웨이 하마르)을 거머쥐며 세계 정상급 기량임을 입증했다. 특히 2023~2024시즌에는 스케이트 부츠 교체에 따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도 빠르게 기량을 회복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제 김민선의 시선은 3번째 올림픽 무대인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를 향하고 있다. 15일 막을 내린 국가대표 선발전 500m(39초08)와 1000m(1분19초27)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해 ISU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월드컵 1~4차 대회 성적에 따라 올림픽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김민선의 소속팀인 의정부시청 제갈성렬 감독은 “지금까지 과정은 나쁘지 않다. 올림픽에 맞춰 준비한 대로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여자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간판 김민선의 시선은 3번째 올림픽 무대인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올림픽을 향하고 있다. 그는 “과거에는 ‘깜짝 메달’이란 수식어가 붙었겠지만, 이제는 메달 후보로 올림픽에 가야 한다”며 책임감을 보였다. 2월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여자 500m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김민선. 신화뉴시스
김민선은 “2025~2026시즌은 역시 올림픽 출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올림픽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실감하고 있고,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올림픽이라는 꿈의 무대에 대한 간절함은 평창, 베이징 때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앞선 2차례 올림픽에선 ‘유력한 메달 후보’로 분류되진 않았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월드컵과 세계선수권에서 꾸준히 입상한 덕분에 밀라노올림픽에선 그를 향한 기대가 몰라보게 커졌다. 그 부담도 이겨내야 한다.
김민선은 “이전 올림픽과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며 “이전에는 메달을 딴다면 깜짝 메달이란 수식어가 붙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메달 후보로 올림픽에 가야 한다. 그렇다 보니 준비 과정은 물론 마음가짐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초의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정말 중요한 무대에서 원하는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여자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간판 김민선의 시선은 3번째 올림픽 무대인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올림픽을 향하고 있다. 그는 “과거에는 ‘깜짝 메달’이란 수식어가 붙었겠지만, 이제는 메달 후보로 올림픽에 가야 한다”며 책임감을 보였다. 2월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여자 500m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김민선. 신화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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