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튼 커쇼 VS 맥스 슈어저. 사진=MLB 네트워크
[동아닷컴]
지난 2010년대를 대표하는 두 투수 클레이튼 커쇼(37, LA 다저스)와 맥스 슈어저(42,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커쇼와 슈어저가 자신들의 위대한 커리어에 한 차례의 월드시리즈 경력을 추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직 월드시리즈 공식 로스터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커쇼와 슈어저의 월드시리즈 로스터 합류는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두 투수가 최고의 무대에서 뛸 수 있게 된 것. 커쇼는 이미 이번 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 마무리를 발표했고, 슈어저 역시 은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우선 커쇼는 18시즌 동안 455경기(451선발)에서 223승 96패와 평균자책점 2.53 탈삼진 3052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3000탈삼진 달성.
무려 3차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했다. 또 11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0년 우승 반지를 꼈다.
슈어저 역시 대단한 커리어를 쌓았다. 18시즌 동안 483경기(474선발)에서 2963이닝을 던지며, 221승 117패와 평균자책점 3.32 탈삼진 3489개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오가며 사이영상을 3차례나 수상했고, 올스타 8회 선정. 또 2019년과 202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성적은 슈어저가 훨씬 좋다. 커쇼가 한 차례 구원 등판해 2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한 반면, 슈어저는 5 2/3이닝 2실점 호투한 뒤 1승을 거뒀다.
지난 2010년대를 주름잡은 커쇼와 슈어저. 이들이 마운드에 오른다면, 성적과 관계 없이 모든 메이저리그 팬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블랙핑크 리사, 뭘 입은 거야…파격 노출 착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6328.1.jpg)


![‘불법 의료 시술 의혹’ 박나래, 오늘(6일) ‘놀토’ 정상 방송 [공식]](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424.1.jpg)

![조진웅, 은퇴 선언…“질책 겸허히 수용, 배우 마침표”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653.1.jpg)
![올데프 애니, 끈 하나로 겨우 버텨…과감+세련 패션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4/132899350.1.jpg)

![조진웅 은퇴…“배우의 길 마침표” 불명예 퇴장 [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708.1.jpg)








![유승옥, 확실한 애플힙+핫바디…베이글美 여전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9885.1.jpg)

![유승옥, 확실한 애플힙+핫바디…베이글美 여전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9885.1.jpg)
![맹승지, 끈 끊어질까 걱정…넥타이 위치 아찔해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8504.1.jpg)





![[단독] K-심판들의 ‘눈엣가시’ 거스 포옛 사단, 끝내 전북 떠난다!…코리아컵 파이널이 고별전→“헌신한 포옛과 ‘인종차별자’ 오명 쓴 타노스에 두번째 트로피까지” 녹색군단, ‘더블’ 의지 활활](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1/25/132835766.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