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허웅은 올 시즌 1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받았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상대에 견제에 막히는 등 활로를 뚫지 못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CC 허웅은 올 시즌 1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받았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상대에 견제에 막히는 등 활로를 뚫지 못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슈터 허웅(32)이 흥해야 부산 KCC가 춤춘다.

허웅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서울 SK와 원정경기서 34분 47초를 뛰며 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KCC는 허웅의 침묵 속에 4쿼터 추격의 동력을 잃으며 68-76으로 패했다.
KCC 허웅은 올 시즌 1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받았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상대에 견제에 막히는 등 활로를 뚫지 못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CC 허웅은 올 시즌 1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받았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상대에 견제에 막히는 등 활로를 뚫지 못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그는 SK전서 꽁꽁 묶였다. 오재현 등 상대 앞선의 타이트한 수비를 뚫어내는 데 애를 먹으며 야투 성공률이 20%(15개 시도·3개 성공)에 그쳤다. 송교창(3점슛 4개)과 최진광(3점슛 3개)이 3점슛을 적중했지만, 주포 허웅이 침체하자 KCC의 외곽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이후 “허웅을 압박하는 수비를 많이 펼쳤고, 빅맨과 오재현이 잘 쫓아가줬다”며 허웅 봉쇄가 팀 승리에 주효했다는 부분을 설명했다.
KCC 허웅은 올 시즌 1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받았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상대에 견제에 막히는 등 활로를 뚫지 못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CC 허웅은 올 시즌 1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받았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상대에 견제에 막히는 등 활로를 뚫지 못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허웅은 이번 시즌 1라운드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전 경기(9경기)에 출전해 평균 34분 출전해 18.3득점을 했다. 한 경기당 평균 2.7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득점 톱10에 이름 올렸다.

하지만 최근 2경기는 침체하다. 1일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서 8득점에 그쳤고, SK전서는 9득점에 그쳤다. 1라운드 폭발적인 움직임은 2라운드 들어 잦아들었다. 설상가상 KCC는 지난달 27일 창원 LG전부터 3연패에 빠지며 상위권 도약 기회를 놓치고 있다.
KCC 허웅은 올 시즌 1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받았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상대에 견제에 막히는 등 활로를 뚫지 못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CC 허웅은 올 시즌 1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받았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상대에 견제에 막히는 등 활로를 뚫지 못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CC는 허웅이 해줘야 한다. 허훈이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다. 허웅이 살아나면, 최준용, 송교창 등과 시너지 효과는 더욱 강해질 수 있다.

“(허)웅이는 매 경기 집중 견제를 받는다”며 그의 고충을 알린 이상민 KCC 감독은 “움직임에 관해 항상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결국,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움직임에 관해 좀 더 연습시키겠다”고 반등을 약속했다.
KCC 허웅은 올 시즌 1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받았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상대에 견제에 막히는 등 활로를 뚫지 못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CC 허웅은 올 시즌 1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받았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상대에 견제에 막히는 등 활로를 뚫지 못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