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윤정수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전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원진서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원진서는 6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감사 인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가을의 끝자락, 겨울의 문턱에서 조심스럽고도 기쁜 마음으로 소식을 전한다. 매 순간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한없이 다정하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 평생의 인연을 약속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의 끝에 함께 웃고, 매일 따뜻한 온기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가정을 만들어가겠다. 저희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보내주신다면 더없이 감사하겠다. 추워지는 계절, 마음까지 포근한 하루하루 보내시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화보 속 원진서는 순백의 예비 신부의 아름다움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한편 윤정수와 원진서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오늘 30일 두 사람은 부부가 된다. 이날 축가는 가수 KCM이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원진서 SNS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