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라이브병원,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팀 공식 협력병원 선정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위라이브병원(대표원장 유재성 교수)이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의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협약은 높은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스포츠의학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위라이브병원과 여자프로농구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한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라이브병원은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경기력 향상, 맞춤형 재활 관리, 체계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 구축 등 전반적인 의료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선수 개개인의 신체 특성과 경기 포지션에 맞춘 정밀 분석과 트레이닝 시스템을 적용해,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경기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위라이브병원은 그간 다양한 프로스포츠 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임상 경험과 스포츠의학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은행 여자농구팀 선수들에게 최신 의료기술을 접목한 재활 및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팀 주치의 및 재활 전문 인력들이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시즌 중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부상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치료, 회복 단계별 맞춤 관리를 진행한다.

한편,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은 WKBL(여자프로농구리그) 최다 우승팀으로, 지난 시즌까지 총 12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여자농구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4–2025 시즌 우승의 주역인 김단비 선수는 탁월한 경기력과 리더십으로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MVP를 동시 석권하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김단비 선수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뛰어난 조직력과 체계적인 경기 운영으로 리그 최정상에 올랐다.

유재성 대표원장은 “프로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 유지는 치료를 넘어 과학적 분석과 예방 중심의 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며 “위라이브병원은 선수 한 명 한 명의 몸 상태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포츠의학적 통합 케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여자농구단 관계자 또한 “위라이브병원의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내 여자농구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위라이브병원은 프로스포츠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게 되었으며, 대한민국 스포츠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되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