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덕 국가유산 야행’이 제19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2025 영덕 국가유산 야행’이 제19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2025 영덕 국가유산 야행’이 12월 1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제19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관하는 피나클 어워즈는 국내 축제와 이벤트를 대상으로 홍보·디자인·운영 등 70여 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국내 대표 축제 시상식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영덕 국가유산 야행은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지역 배우와 해설사 등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야간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덕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부터 프로그램 확대, 지역 연계형 축제 모델 개발, 국가유산 기반 교육·관광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경조 영덕군 문화관광과장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영덕의 문화 자원을 충분히 활용한 점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라며 “영덕만의 역사와 문화를 야행에 녹여내 더욱 발전하는 지역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