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5,500만 원 초과 달성…176일간 모금 통해 기부문화 확산
●기부금 전액 아동 지원에 투명 사용…아동친화도시 기반 확대

인천 부평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지정기부사업인 ‘취약계층 아동 문화·예술 지원사업’이 목표 모금액 5,500만원을 채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음악·역사 교육 등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잠재력을 키우고 올바른 역사 인식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금은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돼 176일 만에 598명이 참여했으며, 총 5,762만원이 모였다.

특히 부평구는 목표액을 웃도는 모금 성과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주민과 기부자들의 관심이 확인됐으며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지정기부사업에 뜻을 모아준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문화·예술 지원에 투명하게 사용해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위기브 누리집,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가능하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