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추진위원회 발대식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포항시

포항시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추진위원회 발대식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포항시




27일 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해양미식 자산 기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
2026년 국내외 교류 및 실적 보완 주력… 국제 미식 네트워크 구축 본격화
포항시가 지역 고유의 해양미식 자산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미식 분야 가입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미식·문화 분야 전문가, 유관 기관 및 단체장, 지역 업계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원 위촉식과 함께 그간의 추진 경과 보고, 2026년 운영 방안 안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자유토론 세션에서는 포항의 강점인 해양미식 자산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적 보완 방향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국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와의 전략적 교류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의 브랜드 정체성 구축 등이 꼽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도시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적 협력 기구다. 포항시는 지난해 4월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 분야 예비회원 도시로 가입하며 기초를 다져왔다.

시는 그동안 국제 미식 컨퍼런스 개최, 관련 조례 공포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올해는 추진위원회와 행정협의체를 중심으로 부족한 실적을 보완해 국내 심사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기점으로 국제 교류 성과를 축적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미식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성수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추진위원회 발대식은 포항이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식 정책과 국제 교류 성과를 축적해 포항의 해양미식 자산을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