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오마이걸 지호와 ‘열애 해프닝’ 언급 “말 같지도 않은”[종합]

입력 2022-05-20 15: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김신영이 걸그룹 오마이걸 출신 지호와 연애 중이라는 루머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지난 17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이게 왜 진짜야..? 아이돌 찐팬이 폭로 후 탈덕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튜버는 김신영과 오마이걸 출신 지호가 남다른 사이라며, 이 둘이 같은 헤어샵을 다니는 것과 같은 옷이 많다는 점, 커플 팔찌를 했다는 것을 증거로 제시했다.

얼마나 많이 회자가 된 걸까. 20일 오후 김신영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오프닝에서 이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신영은 “단체방에 링크가 많이 왔다.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들이 생성됐다. 내 루머는 중간이 없더라. ‘할많하않’이라는 말도 있지만, 꽤 많이 이야기를 하시고 링크를 보내셨다. 내가 원래 잘 퍼준다. 그리고 또 너무 어이가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살다 보면 내 이야기지만 상관없는 이야기가 많아서 웬만하면 넘긴다. 근데 앞길 창창한 동생인데 응원해달라. 가장 중요한 건 아니다. 루머들이 그쪽 루머밖에 없더라. 웃음으로 넘기기엔 누군가는 상처가 될 수 있다.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MBC로 와서 출연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대응도 필요 없고, 해명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해명거리가 아니고 아니라는 게 시원하게 나온다. 몇 년 전에는 비디오 파문도 있어서 그럴 체력이 없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파문이다”이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동생이랑 어디 나들이 가겠나. 나들이도 못 가겠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동생 응원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혹시라도 상처 받을까 봐,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또 그는 “정말 의문이 있으신 분들은 MBC로 오시면, 바로 코너를 만들겠다. 가장 중요한 건 모든 분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신영은 “회사를 통해서 이런 게 아니라, 성격이 급한 연예인이라 시원하게 이야기를 했다”라며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라디오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아니다. 이제 시원하다. 살 것 같다”라고 말하며 열애설 해프닝을 일단락 지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