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이하 한국노바티스)는 일반의약품 사업부 대표이사로 최준호(43)씨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최준호 대표는 미국 조지 워싱턴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후 한국얀센, GSK한국법인 등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에서 영업, 마케팅, 사업부 매니저 등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고 프랑스 동물약품 전문 다국적 기업 버박코리아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최 대표는 일반의약품 마케팅 전문가로서 담당했던 제품들을 성공궤도에 올리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시켜 왔다. 버박코리아에서는 대표이사로서 조직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 조직체계 재정비 등을 통해 매출 신장을 견인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노바티스 일반의약품 사업부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4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은 무좀치료제 라미실, 코막힘제거제 오트리빈, 차처럼 마시는 감기약 테라플루, 금연보조제 니코틴엘, 바르는 진통소염제 볼타렌 등이 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