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는 11일 건국대학교 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20여개 대학에서 5월 한 달 동안 캠퍼스 건전음주문화를 알리는 ‘쿨드링커 캠퍼스 캠페인’(사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대학생들의 음주량이 급격히 높아지는 축제기간에 대학생들에게 ‘술잔은 천천히, 술자리는 짧게’라는 건전음주 메시지와 올바른 음주습관을 알리는 참여형 이벤트다. 올해 첫 쿨드링커 캠퍼스 캠페인이 열린 건국대학교에서는 지난 1월 선발된 제7기 캠퍼스 홍보대사 약 15명이 직접 건대 캠퍼스를 방문해 건전음주습관 알리기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한편 디아지오코리아는 제7기 쿨드링커 캠페인 홍보대사 50명과 함께 건전음주 강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번에 나눠 마시기, 주위 사람에게 술잔을 돌리지 않기, 물 자주 마시기, 2·3차 강요하지 않기, 술자리 마칠 시간 정해두기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5계명을 ‘책임음주 실천사항’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